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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검사를 통한 불안, 정신건강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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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리 검사 전 숙지 내용

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심리 검사를 이용해서 불안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지,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음의 테스트를 함께 해 볼 텐데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이 심리 검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부정적 평가와 사회적 인정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측정하는 심리 검사 도구입니다. 이 심리 검사는 정신의학에서 사회 불안의 연구와 임상적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 척도입니다. 주의해야 될 점은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만으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이 검사 결과로 섣불리 어떠한 정신건강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 진단을 내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심리 검사는 나의 평가 민감도를 파악하는 정도로만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문항을 본 뒤에 점수만 기록하셔도 좋습니다. 이 문항들은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생각과 감정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느라 고민하지 마시고, 평소 느끼는 그대로 체크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 심리 검사를 통한 불안 요소 체크

1.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 별 상관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에 대해서 걱정이 된다는 문항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든지 내 인생에서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까요? 걱정이 되는 정도를 체크해 주세요. 전혀 그렇지 않으면 1점 약간 그렇다고 느끼면 2점 보통이면 3점 상당히 그렇다고 느끼면 4점 매우 심하게 그렇다고 생각되면 5점에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2.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라도 나는 이에 대해 관심이 없다.

이 문항은 내 인상이 다른 사람에게 안 좋게 남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쓰고 별생각도 없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매우 그렇다에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3. 사람들이 나의 결점을 알아차릴까 봐 자주 두렵다는 문항입니다.

"나 재미없는데 어떡하지? 내가 떨고 있는 걸 알아차리면 어떡하지?" 내가 생각하는 나의 결점을 남들이 알아차릴까봐 불안했던 기억이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가에 대해 거의 염려하지 않는다.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시끄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회사에서 조용히 있으면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하는 생각들과 타인에게 내가 어떤 이미지일까? 염려하고 고민하지 않는 편이라면 매우 그렇다에 체크 해주시고 어떤 인상을 주는지 생각하는 편이라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에 체크해 주세요.

 

5.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을 것 같아 걱정된다.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할 때 나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그렇다 인정해 주지 않아도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편이라고 한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

 

6. 사람들이 나에게 잘못을 찾아낼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사람들이 나의 사소한 실수를 찾아낼 것 같아 걱정하는 편인지를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에 신경 쓰지 않는다.

이 문항은 "사람들은 나를 시끄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야, 내가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편이라면 전혀 그렇지 않다에 체크 그런 생각들이 크게 없는 편이라면 매우 그렇다에 체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8. 누군가와 얘기할 때 그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염려된다.

상대와 이야기를 할 때에 나의 말투나 표정을 어색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방금 한 말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같은 걱정들을 평소에 하는 편이라면 그에 해당하는 곳에 체크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9. 내가 어떤 인상을 주는지에 대해 되게 걱정하는 편이다.

앞의 문항들과 조금 중복이 되기는 하지만 자신의 대인관계를 생각해 보았을 때 대부분 이러한 걱정을 하는 편인지를 생각해 보시면됩니다.

 

10. 누가 나를 평가하고 있는 걸 알지라도 그것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요한 자리뿐만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순간까지도 평가받는 상황을 떠올려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럴 때 어느 정도로 평가받는지,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하시면 매우 그렇다 아주 떨리거나 평가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만 해도 영향을 받기 쉽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 입니다.

 

11. 때때로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프로필 사진을 너무 자주 바꾸면 관심 받기 좋아한다고 생각하겠지? 같은 옷 또 입으면 내가 맨날 똑같은 옷만 입는다고 생각할 거야 등등 혹시 이런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작은 부분을 신경 쓰고 자주 염려하는 편인지를 생각해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12. 나는 말을 실수하거나 일을 잘 못할까 봐 종종 걱정이 된다.

말 그대로 말실수를 하거나 상대방 앞에서 일을 잘 못할 것 같은 걱정을 자주 하신다면 매우 그렇다에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모든 항목에 체크하셨다면 총점이 몇 점인지 계산해 주시고 12 문항의 총 합계를 더하시면 됩니다. 다만 24710번 문항은 다른 문항이랑 다르게 점수가 거꾸로 되어 있으니 주의해서 계산해 주시면 됩니다. 총 점수는 12점에서 60점까지 분포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신의학에서는 일반인이 42.2 점 이상 이면 평가 민감도로 인한 사회 불안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혹시 42점이 넘는 점수가 나온다면 내가 남들보다 부정적 평가에 민감한 편이구나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만으로 진단을 내리기에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섣불리 어떠한 질병에 대해 진단을 내리지는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심리 검사 결과는 나의 평가 민감도를 파악하는 정도로만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포스팅 한 글에서는 타인의 평가에 대해 내가 얼마나 민감한지 심리검사를 통해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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